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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내수 침체와 일본 불매운동 영향 등으로 3분기 실적은 하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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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예상보다 어려운 영업환경, 전년대비 영업이익 8.5% 감익 전망
  • • 해외백화점 적자축소, 베트남 할인점 고성장, 리츠상장 등은 긍정적

 

DB금융투자는 19일 롯데쇼핑에 대해 해외사업 등에서 긍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영업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7월 -4%대로 부진했지만 8월 추석시점 차이로 소폭 개선되고 있으며 3분기 전체적으로 1% 수준의 역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할인점의 경우 7월 기존점 성장률은 10% 초반의 역신장을 기록했고 8월에는 역신장폭을 줄였지만, 불매 운동의 여파를 받은 유니클로, 데쌍트, 무인양품 등의 텐넌트 매출 부진을 감안시 9월에도 기존점 성장률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차재헌 연구원은 “슈퍼의 경우도 일본맥주 등에서 일부 불매 운동 영향이 있었고 3분기 슈퍼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은 –4%~-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차 연구원은 “백화점 수익성은 혁신점포(19개점) 비용 효율화와 명품/가전 카테고리의 매출 증가 등을 감안시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할인점의 경우 구조조정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기존점 성장률 부진과 업황 악화 등으로 3분기 소폭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퍼 역시 성장률 부진에 따라 영업적자폭을 축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해외 백화점의 영업적자 축소, 베트남/인니 등 해외 할인점의 큰 폭의 실적 개선, 홈쇼핑 등 기타사업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할인점, 하이마트의 실적 부진 등으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 감소한 1821억원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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