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오리온, 중국에서 체력과 체질이 다시 탄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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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리온 8월 실적 : 상승세 유지
  • • 3분기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모두에서 탄탄한 실적을 낼 전망

 

미래에셋대우는 18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에서의 스낵 경쟁력 회복 전략(신제품 출시, 중량 증가, 신규 매대 확보, 고품질 감자 사용)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고, 베트남에서도 초코파이 매출이 정상화되고 스낵 매출도 증가하면서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8월 연결기준(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늘어난 1792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33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오리온은 중국이 가장 중요한데, 올해 8월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4.7% 늘어난 908억원, 영업이익은 0.5% 줄어든 18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는 신제품(주로 Flavor Extension)인 오감자(치즈 베이컨, 마라 새우맛), 스윙칩(오이맛, 소금맛), 캔디류(마이구미, 왕꿈틀이), 꼬북칩(마라 새우맛)이 신규 매대 확보와 신규 거래처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 감소는 신규 매대 확보(광저우/상해/심천 지역의 TT 채널 1만대 확대)와 기존 거래처 확대(MT 채널 1천개 확대)로 입점비/매대비/프로모션비 등 판매비용 투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배트남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배해 2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6.7% 증가했다”며 “스낵 제품 20% 증량에 의한 판매 증가, 쌀과자/양산빵 매출 발생, 초코파이 매출 증가 전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의 매출액은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9% 증가하여 호실적이 지속됐다”며 “신제품(치킨 팝, 돌아온 썬, 포카칩) 등의 매출이 좋았고 원가도 안정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리온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 증가, 영업이익은 19.0% 늘어난 93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모두에서 탄탄한 실적을 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7.7%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3분기 기고효과(base effect)에도 불구하고 신제품(오감자, 스윙칩, 꼬북집 등) 판매 호조, 국경절 판매 증가, 광저우/상해 지역 신규 거래처 개척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7.1% 증가에 그칠 전망인데, 중국에서 한한령(限韓令)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다시 영업 확대(신규 매대 확보, 신제품 공격적 출시 등)를 추진하고 있어 10월에 영업/판매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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