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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NCT' 태용, 집단 괴롭힘 가담…피해자는 자해 소동까지

    • • `NCT` 태용, 중학교 때 말수 적은 친구 괴롭혀…커터 칼로 자해 소동까지
    • • `NCT` 태용 동창생 “태용, 같은 반 친구 괴롭힘에 가담…피해자는 자해 소동까지”
    그룹 'NCT' 태용이 중학교 시절 동급생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보다 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위키트리 취재 결과 'NCT' 태용(24·이태용)이 중학교 2학년 때 말수가 적은 친구 A씨를 괴롭히는데 가담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A씨는 수업 시간에 자해 소동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NCT' 태용 / 뉴스1

    이 사건에 태용과 함께 연루된 B씨 증언도 있었다. B씨는 "태용과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자주 어울려 놀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A는 말수가 적었다. 잘나가는 친구는 아니었다"며 "태용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A를 괴롭혔다. 나는 이 무리와 함께 있있다"고 털어놨다. 즉 B씨도 가해자인 셈이다.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B씨는 "어느 날 A가 (집단 괴롭힘에) 참다못해 의자를 집어던졌다"며 "다음 수업 시간에 A가 커터 칼로 자신의 손을 그으며 자해 소동도 벌였다. 선생님이 달려가 붙잡고 다른 친구들이 말렸다"고 설명했다.

    B씨는 "이 사건의 주동자는 따로 있었다. 태용은 소심한 성격으로 괴롭힘을 주도하지는 않았다. 태용은 그 친구들이 A를 괴롭힐 때 옆에서 몇 마디 거드는 정도였다"며 "나는 방관자였다. 태용이를 말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B씨 부모님만 소환됐다. 태용을 포함한 나머지 4명 학생 부모님은 학교에 오지 않았다. 이후 B씨는 B씨 어머니와 A씨, A씨 부모님 등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졌다. 두 사람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B씨 어머니도 이날을 기억하고 있다.

    B씨는 "그 이후에 뇌 구조를 그리는 수업이 있었다"며 "그때 A가 빨간색으로 비 내리는 것처럼 그려 놓고 괴롭혔던 친구들 이니셜을 썼다. 태용이 이름이 적혀 있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른 친구 이니셜은 확실히 기억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태용이 평판에는 호불호가 있다. 예쁘고 잘나가는 친구들에게는 잘해줬다. 반면 뚱뚱하거나 못생긴 친구들에게는 그러지 않았다"며 "그래서 태용이를 좋은 친구로 기억하는 애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애들도 있다"고 말했다.

    'NCT' 태용 / 뉴스1

    또 다른 사건도 있었다. B씨는 "당시 태용이를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태용이에게 '좋아한다'는 취지로 보낸 메시지도 봤다"며 "태용이는 그 친구의 마음을 알고 나서 건담 프라 모델을 사 오라 했다. 선물로 받기도 했다. 굉장히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나는 거짓을 말하지 않았다. 내가 말한 것들은 전부 사실이다"라며 "태용이에게 악감정이 있는 게 아니다. 다만 과거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할 건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나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키트리는 SM엔터테인먼트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다. 사실 여부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러나 답변은 '묵묵부답'이었다.

    실제 학교폭력은 신체적·물리적 폭행보다 언어나 따돌림 등으로 나타나는 정서적 폭행이 많다. 지난달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5.6%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집단 따돌림(23.2%), 사이버 괴롭힘(8.9%) 순이다.

    앞서 B씨는 태용이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 여자 친구들의 외모를 비하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B씨가 운영하던 반 카페 게시물 캡처본도 있었다. 태용은 여학생들의 단체 사진에 "전체 다 해서 10명인데 13명처럼 보이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다소 몸집이 큰 여학생들의 외모를 비하한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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