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한국전력, 올해는 바닥을 다지는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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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분기 매출액 15조2000억원, 영업손실 -6299억원을 기록
  • • 매크로 변화에 따른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을 예상

 

흥국증권은 21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밑돌았으며 환율·유가 등 비우호적인 대외환경으로 인해 하반기 이후에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재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한 15조2000억원, 영업손실 6299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예상치를 대폭 밑돌았다”며 “부진의 이유는 구입전력비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고 온화한 겨울철 및 산업 경기 부진에 따라 판매량이 1.4%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송재경 연구원은 “매크로 변화에 따라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1분기 환율과 유가 상승과 실적 반영시기를 고려했을 때, 올해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유가와 환율 모두 1분기를 고점으로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통상 6개월 가량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유가를 고려했을 때 환율·유가 영향이 극대화되는 올해 4분기 혹은 내년 상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할인 요인으로는 전기요금 관련 정부의 규제 환경이 한국전력에 여전히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를 반영해 주가가 충분히 낮아진 상태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유가하락, 환율강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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