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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경찰관도 저 정도로 잘할 수 없었을 겁니다” 대림동 여경 극찬한 사람

    • • `대림동 여경` 사건 관련 중앙일보 인터뷰 내용 눈길
    • • “해당 여성 경찰관 주취자 난동 제압 처음이 아니었을 것”
    유튜브, 연합뉴스 Yonhapnews

    여성 최초로 경찰 치안감과 치안정감을 지낸 이금형 서원대 석좌교수가 '대림동 여경' 대처를 극찬했다.

    이금형 교수는 지난 20일 보도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대림동 여경' 영상을 보며 생각했다.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무릎으로 누르면서 저렇게 잘 제압할 수 있었을까. 남자 경찰관도 저 정도로 잘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대림동 여경' 영상 속 두 남녀 경찰관은 정말 근무를 잘했다. '대림동 여경' 영상 속 여성 경찰관은 주취자 난동 제압이 처음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바로 무릎으로 주취자를 누르고 손으로 저항하지 못하도록 막고 자연스럽게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경험이 있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금형 서원대 석좌교수가 '대림동 여경' 사건에 대해 말했다.

    이 교수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여경 무용론'에 대해서는 "성숙하지 못한 의견"이라고 했다. 

    이금형 교수는 서울 마포경찰서장, 광주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경무국장, 경찰대 학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장 시절 이금형 석좌교수 / 연합뉴스

    최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술 취한 남성에게 뺨을 맞은 남성 경찰관이 그를 제압하려 하자, 다른 남성이 남성 경찰관과 여성 경찰관을 밀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남자 경찰관이 뺨을 맞는 순간부터 여성 경찰관이 무전을 요청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일각에서 해당 여성 경찰관이 피의자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고 무전으로 지원 요청만 하는 등 대응이 미숙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7일 '대림동 경찰관 폭행 사건 동영상 관련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냈다. 경찰은 "인터넷에 게재된 동영상은 편집된 것이다. 경찰관들은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다"며 "여경 대응이 소극적이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대림동 여경 사건' 당사자인 서울 구로경찰서 소속 해당 여경은 자신에게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이번 주 개인 휴가를 떠났다. 

    20일 서울 구로경찰서가 연합뉴스에 전한 내용

    손기영 기자 mywank@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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