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금호석유화학, 공급은 OK, 수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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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합성고무 : 실질 공급 축소 진행 중, 수요 개선 시 급격한 시황 반등 가능
  • •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097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기대

 

신한금융투자는 22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주력 상품 합성고무 업황 개선과 중국발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8% 증가할 전망”이라며 “저가 원료 투입으로 합성고무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응주 연구원은 “ABS(IT·가전 내 외장재) 가격 반등(+9.2% YTD)에 힘입어 합성수지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다만 페놀 유도체와 열병합 발전 부문 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공급과잉 때문에 지난해까지 4년 동안 합성고무 평균 영업이익률은 2.8%에 그쳤다”라며 “그러나 지금은 공급 축소가 진행 중이라서 시황이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업계에서는 2016년 이후 범용 합성고무 생산능력 향상은 사실상 없고 오히려 설비 폐쇄가 진행 중”이라며 “금호석유 역시 범용 고무 유휴 설비를 특수 고무 생산설비로 개조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체재인 천연고무 가격이 연초 이후 16% 상승하며 강세”라며 “동남아 주요 생산국들의 수출 축소 선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합성고무 수요 부진은 자동차와 타이어 판매 위축에서 비롯됐지만, 수요가 반등할 것”이라며 “지난 1~2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했지만 중국 정부 내수 부양책이 수요를 다시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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