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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에메랄드 밤에는 루비, 알렉산드라이트

    • • 푸른빛과 붉은빛을 모두 품고 있는 진귀한 보석. 알렉산드라이트 소개
    어떤 학자가 에메랄드 광산 부근에서 한 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에메랄드 광산이 있는 지역이었기에 같은 에메랄드라고 생각했던 학자는 저녁에 돌을 본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돌의 색깔 때문이었습니다. 그 돌의 이름은 바로 '알렉산드라이트'인데요. 이 돌이 어떤 돌인지 광물이와 함께 알아볼까요?

    ■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란?
    알렉산드라이트는 1834년 4월 17일 러시아의 우랄산맥을 끼고 흐르는 토코바야 강기슭에서 핀란드의 한 지질학자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발견한 돌을 조사하던 학자는 낮에 보았던 청록색의 돌이 아니라 적자색의 돌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학자는 이 돌이 대단히 신비롭고 예사스러운 돌이 아닌 것 같아 당시 러시아의 황제인 니콜라이 1세에게 갖다 바쳤습니다. 바로 그날 이후에 차르 2세가 된 러시아의 황태자 알렉산더 2세의 성인식이어서 이 진귀한 돌에 알렉산드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알렉산드라이트에서 발하는 적색과 녹색은 당시 러시아 제국의 군대 색상을 반영했기에 러시아 국가 보석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 신비한 변색효과를 가진 알렉산드라이트
    밤과 낮에 색이 달라지는 특별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알렉산드라이트는 크리소베릴(chrysoberyl, 금록석, 金綠石)의 일종으로 변색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크리소베릴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금을 의미하는 크리소스(Crysos)와 베릴소스(Beryllos)의 합성어로 색상과 성질에 따라 특수 효과가 있는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캐츠아이(묘안석:Car's eye), 알렉산드라이트 캐츠아이(Alexandrite Cat's)등의 3가지 변종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알렉산드라이트는 햇빛에서는 녹색 혹은 청록색을 띠는데, 밤이 되어 인공적인 불빛 아래에서는 적자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어떤 사람은 이를 '낮에는 에메랄드이고 밤에는 루비로 변하는 신비한 돌이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한 가지 돌로 두 가지 보석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 세계각지의 알렉산드라이트 산출지
    렉산드라이트는 많은 광산에서 고갈되거나 생산량이 급감하여 공급량이 극히 적습니다. 그중에서도 1캐럴 이상 보석질의 스톤은 세계적으로 1년에 수십 개 정도에 그칠 정도로 매우 희소합니다. 현재 러시아 우랄산맥의 알렉산드라이트가 발견되었습니다. 브라질 돌 역시 색의 변화가 확실하게 드러났으나, 햇빛에서의 녹색이 우랄의 돌과 비교하여 명확하지 않은 것이 결점이었습니다. 그밖에 브라질 말고도 스리랑카, 인도, 미얀마 등지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그중 1990년대 이후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알렉산드라이트는 비교적 우수한 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알렉산드라이트가 가지는 가치
    알렉산드라이트는 알렉산더 2세가 탄생한 해인 1831년에 우랄산맥에서 발견되었다는 전설과 함께 그때 러시아 왕실 수비대들이 적색과 녹색의 군복을 입었다는 사실로 인해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러시아인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고 지금까지 귀한 보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현상을 나타나는 데다 산출량이 극히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고가의 보석입니다. 변색이 초록색일 때가 에메랄드, 발강일 때가 루비색에 가깝게 되는 것일수록 평가가 높습니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양질의 알렉산드라이트는 고귀한 보석으로 간주됩니다. 희귀성에서 다이아몬드를 압도하며, 최상급의 알렉산드라이트는 값 또한 매길 수 없을 만큼 최고의 보석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반사광선에서는 녹색으로 보이지만, 투과 광선에서는 홍색을 나타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매우 드물며 1급 보석으로 고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시판되고 있는 알렉산드라이트는 투명한 대형 보석으로 대부분이 합성한 강옥(코런덤)이며, 색깔도 홍자색 계통으로, 천연산과는 별개의 것입니다. 천연산 알렉산드라이트는 그대로 보면 녹색이고 빛에 비추어 보면 홍색으로 보이므로 금방 구별이 됩니다. 현재는 러시아에서 거의 채굴되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이 스리랑카, 동아프리카, 브라질 등에서 발견됩니다. 하지만 최상급 알렉산드라이트는 단연 러시아산을 꼽습니다. 밤낮으로 바뀌는 색의 변화는 빛이 광물을 투과될 때 조도의 영향을 받는 것이며 또한 빛이 쏘여지는 각도에 따라 밤낮에 상관없이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알렉산드라이트는 진주와 문스톤과 함께 6월의 탄생석으로 결혼 55주년 때 선물하는 보석으로도 유명합니다.

    ■ 빛에 따라 알렉산드라이트의 색이 변하는 이유
    알렉산드라이트는 빛에 의해 색상이 극적으로 변하는 광학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색 변화는 보는 각도와는 무관합니다. 보석을 손 위에 올려놓고 돌려보면 색이 변화하는데 이를 다색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알렉산드라이트는 다색성이 강하면서도 인공 광원 아래에서 바라볼 때 보는 각도와 관계없이 색을 변화합니다. 보석이 광원 종류에 따라 빛을 선택적으로 흡수하였을 때 이와 같은 컬러 체인지(Color change)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색이 바뀌는 원인은 알렉산드라이트 속에 들어 있는 원소들 때문에 광원에 따라 흡수스펙트럼이 달라지는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처럼 돌 하나가 통째로 색이 변하는 것은 알렉산드라이트만이 유일합니다. 알렉산드라이트에는 루비의 색을 결정하는 크롬이란 원소가 소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크롬은 신기하게도 루비에 있는 크롬과는 달리 크리소베릴 안에 있으면 선택적으로 빛을 흡수하게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대로 평소 자연광 아래에서는 녹색을 띠고 있다가 인공 광원 아래에서는 자신의 본색인 적색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 알렉산드라이트의 또다른 매력, 묘안효과
    크리소베릴의 일종인 알렉산드라이트는 광물 안에 있는 미세한 결정에 의해 캐버션 커트*로 다듬으면 고양이 눈과 같은 광채를 발하는 묘안효과를 갖기도 합니다. 알렉산드라이트 캐츠아이는 묘안효과는 물론 알렉산드라이트 자체의 효과까지 모두를 가지고 있는 돌로써 양질의 원석은 드문 편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색 변화밖에 나오지 않아도 캐츠아이보다 높게 평가되는데 이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희소성에서 오는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캐버션 커트 : 면이 없고 상부가 볼록하게 둥근 커트

    '낮에는 에메랄드, 밤에는 루비'로 묘사되는 바와 같이 알렉산드라이트는 일광에서는 녹색을 띠는 반면, 백열광 아래에서는 적색으로 변하는 신비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희소성도 높아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죠. 이번엔 이렇게 특색 있는 광물, 알렉산드라이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음엔 또 어떤 광물 이야기를 들고 올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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