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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199명으로 집계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11일 발표한 '2016년 HIV/ AIDS 신고 현황'에 따르면, 새 감염자 중 남성(1105명)이 여성(94명)보다 11.8배 많다. 남성 감염인 중 셋 중 한 명(35.1%)은 20대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규 감염인은 2010년 837명에서 2016년 1199명으로 43% 증가했다. 1985년 신고된 신규 감염인은 2명, 2000년엔 244명, 2013년(1114명)부터 해마다 1000명 넘게 나온다. 생존한 누적 감염인도 2015년 1만명을 넘어서, 이번에 나온 2016년 통계치로는 1만1439명에 이른다. 

세계적으로는 HIV 감염 사례가 줄고 있지만 국내는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는 셈이다. 

새 감염인 중 20대 남성이 많은 이유에 대해, 조선일보는 "젊은 남성의 성 접촉 빈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0대 남성 감염인이 는다는 것은 현재 국내 동성애자 사이에서 HIV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라며 "젊은 감염자들은 이미 감염 여부를 스스로 체크한 뒤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조선일보에 말했다. 

세계적으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새로 감염되는 사례가 줄고 있지만, 국내에선 HIV 감염인과 AIDS(에이즈) 환자 수가 오히려 증가하..


하지만 동성 관계를 HIV 감염 원인으로 짚기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지난해 신규 남성 감염인의 감염 원인은 '이성 성 접촉'이 355명이었고, '동성 성 접촉'은 325명이었다. 

키워드 에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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